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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잎채소 배추

    잎채소 재배

    집 앞에 약간의 텃밭을 가꾸어도 사시사철 여러 가지의 채소와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. 오늘은 잎채소와 뿌리채소의 재배방법에 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배추는 약간의 햇빛만으로도 비교적 잘 자라나는 작물이지만 그늘진 곳에서 자라면 배추가 웃자라서 연약해지므로 적절한 햇빛을 받아야 잘 자랍니다. 수분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과하게 습 할 경우 뿌리썩음병이 발병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토양은 건조에 약하고 수분이 적절해야 하므로 보수성이 좋은 모래 참흙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배추는 저온성 채소로 25°C가 최적 온도로 발아기이며 생육시에는 20°C 그리고 결구기에는 15°C 정도가 좋습니다. 결구기에는 일교차가 크게 나야 하며 최저온도는 4~5°C 정도입니다. 김장용의 결구배추를 재배할 때는 수확기가 임박하였을 때 겉잎을 모아서 묶어 주어야 하는데 된서리가 내릴 때 속잎을 보호하고 강풍이 불 때 겉잎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고온기에 키울 때는 망사로 피복하여야 지온이 낮아서 잘 자라는데 또한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어 바이러스명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. 샐러리의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햇빛을 조금만 받아도 잘 자라지만 너무 부족하게 되면 잎의 색이 옅어지고 웃자라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샐러리 역시 건조에 약하고 산소가 많이 필요하여 배수성과 보수성이 좋은 참흙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발아 적온은 15~25°C이며 잘 자라는 온도는 낮 20~25°C, 밤 15°C에서 잘 자랍니다. 샐러리의 종자는 미세하고 발아율이 낮고 발아일 수도 긴 편이라 파종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뿌리채소 당근

    뿌리채소 재배

    무는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광합성으로 합성된 동화물질이 뿌리에 축적됩니다. 모래흙에서도 잘 자라지만 저장력이 약하고 품질이 떨어지고, 점질 토양에서는 조직이 탄탄하고 저장성이 높은 무가 생산됩니다. 무는 저온성 채소로 잘 자라기 위한 적정온도는 20°C이고 발아의 최적 온도는 25°C입니다. 고온에는 약하고 저온에는 강한 채소입니다. 무는 종자 춘화형의 채소로 꽃눈이 나는데 고온 또는 강광, 장일의 조건에서 추대가 촉진되어 이때 이후 잎의 수가 증가하지 않고 뿌리가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됩니다. 보통 무를 이식하여 재배하면 표피가 매끄럽지 않거나, 잔뿌리가 많아지지만 꽃눈분화를 억제하기 위하여 하기도 합니다.  당근도 햇빛을 충분해야 잘 자라며 부족할 땐 뿌리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. 역시 저온성 채소로 잘 자라기 위한 최적의 온도는 18~22°C이며 발아의 최적 온도는 15~25°C입니다. 뿌리가 튼튼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20°C정도가 가장 적절합니다. 토양은 모래 참흙이 좋은데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와 보수 및 통기가 잘 되어야 잘 자랍니다.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아지거나 착색불량, 열 근과 같이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당근은 녹 식물 춘화형의 채소로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저온에서 꽃눈이 분화하여 자라는데 10°C이하에서 감응하여 자라납니다. 만약 묵은 종자를 사용하거나 미숙퇴비를 시용하면 해충 피해 등이 생길 수 있으며로 주의해야 하며 토양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.